임기 초에 전봇대 한다. 던 말 흐리멍텅
구퀘의원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 해야 된다고
선거 때마다 손잡자고 하던 넘들
행정수반 대통령이 FTA하자면 비준 안하고
ISD로 물 타서 흐리멍텅
하루가 지났나. 열흘이 지났나.
여의도로 가고나면 민심하고 멀어져
구퀘비준을 받게 해놓고 경제는 안 바쁜 게 없고
자영업자 일 하나 수주 받으면 대한민국에서
안 바쁜 게 어딧냐고 오복 조름인데 구퀘는
쇄신한다는 쇄신파 파만 만들어 뭐하고
의석수 많이 가지면 뭐하노
한국의 맛은 숙성된 맛이라고 어정어정
지가 대통령 안 됐다고
임기 내내 꼬장부리고 쪽수 많은
구퀘에서 쪽도 못 피니 흐리멍텅
일 나면 제일 바쁘고 한 달만 지나면 천안함 백령도
전쟁하던 것도 잊고 흐리멍텅
참말로 이런 것이 우리 사는 세상이란 말인가.
나라의 이런 꼴! 저런 꼴!
가을도 흐리멍텅 떠나는 올해
가을 허리 아픈 것이 무리한 탓인 줄 알았더니
흐리멍텅하고 어정어정하는 무능정치 쌈박질
고통들이 아리랑을 맴돌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