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우직

비와 함께-진송남

두무동 2009. 5. 19. 03:18

 

 

비와 함께   진송남

 

그토록 아름답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나홀로 외로이 걸어가는 이 한밤
별도 숨어 흐느끼네
뽀얀 귀밑머리 매만지며 뜨겁게
사랑을 맹세하던 그 여인은 떠나고
그리워 그리워서 밤비를 맞으며
걷는 줄 그대 아는가??

 

별처럼 아름답던 눈동자 잃어버리고
나홀로 외롭게 걸어가는 이 한밤
달래 줄 이 누구인가
뽀얀 귀밑머리 매만지며 뜨겁게
사랑을 약속하던 그 여인은 떠나고
비 속에 밤비 속에 외로움 달래며
걷는 줄 그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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