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우직

남정희 새벽길

두무동 2009. 11. 1. 09:34

새벽길

 1.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2.꽃잎은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부쳐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거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이두형 작사/ 백영호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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