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울림

국악의 울림- 하늘의 소리

두무동 2009. 10. 14. 17:05

 

하늘의 소리   ~ 김 명 현 ~

 

비어있는 듯 흐느끼는

내심장은 자유로운 영혼을 만나러간다.

 

구름속의 천둥을 만나러 허공으로간다.

 

날개가 없는 나는

북채만 쥐고

하늘의 소리를 얻으려 간다.

 

땅을 크게 한번 딛고

텅 빈 하늘의 소리를 찾아간다 

 

신명이 내린 북소리가

하늘을 울릴 때는

산을 넘던 구름은 비가 되고

들을 지나던 바람은 천둥이 된다.

 

높은 소리 낮은 소리

큰 소리 작은 소리

천둥을 따라가니

북소리 앞서서 천지를 울리네 

 

별에게 내 시간을 다 주고

하늘을 만나러 가는 날

 

북소리를 따라 떠나가리

모두다 남겨두고...

 

두둥 두둥 북 울리니

심장의 박동소리

꽃길을 따라가네.

 

징이 땅을 울리고

북소리는 뒤에서 들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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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없는 나는

북채만 쥐고

하늘의 소리를 얻으려 간다.

 

땅을 크게 한번 딛고

텅 빈 하늘의 소리를 찾아간다 

 

신명이 내린 북소리가

하늘을 울릴 때는

산을 넘던 구름은 비가 되고

들을 지나던 바람은 천둥이 된다.

 

높은 소리 낮은 소리

큰 소리 작은 소리

천둥을 따라가니

북소리 앞서서 천지를 울리네 

 

별에게 내 시간을 다 주고

하늘을 만나러 가는 날

 

북소리를 따라 떠나가리

모두다 남겨두고...

 

두둥 두둥 북 울리니

심장의 박동소리

꽃길을 따라가네.

 

징이 땅을 울리고

북소리는 뒤에서 들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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