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이의 청춘 가락
이십대는 이판 사판 이여자 저여자 건더려 묵고 무턱대고 쳐덜어가고
삼십대는 삼삼하게 오는 여자 마다않고 가는 여자 안잡는다
사십대는 사죽을 못쓰고 내마누라 멀리하고 남의 여자 침흘리고
오십대는 오기를 걸고도 알아주는 사람없고 해주고도 욕먹고
육십대는 육갑을 뜰다가 요리보고 저리봐도 가는세월 막을 소냐
칠십대는 칠칠맞게 놀고 있네 놀고있네 혼자서 놀고 있네
팔십대는 덜어가자니 겁이나고 나가자니 족팔리고
구십대는 구석으로 숨어 구멍만 쳐다 보고 내신세가 처량하고
백새는 백약이 무효다 무효다.
'비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훈아-약속했던 길 (0) | 2014.03.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