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Batang, 바탕, serif; FONT-SIZE: 18pt">피차 / 나훈아
때로는 그리워하고 때로는 원망도 하고
세월이 지우개 되어 추억을 지우며 사네
세월은 흐르고 또 흘러도 종점은 아무도 나도 몰라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오해로 사는 인생길
어제는 웃기도 하고 오늘은 울기도 하고
눈물이 지우개 되어 아픔을 달래며 사네
세상은 돌고 또 돌아가고 멈추지 않는걸
나도 알아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약속도 없는 인생길 청춘은
원하던 원치않든 물처럼 멋대로 흘러가고
우리는 서로가 빗지고 가는 인생길 빗지고
가는인생길 빗지고 가는 인생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