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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많은 것을 까먹고 산다.
집 전화번호도 한번씩 잊기도하고
사랑했던 사람은 잊으려고 노력을하며 많은 것들은 잊고 산다.
또 많은 것들을 흘리고 다닌다. 그리고 지갑을 흘리고 다녀도 또 다른 모습으로 내게 다가온다. | |
생명은
한번 가면 형채도 없이 사라지지만 다시 새 모습으로 | |
삶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조각배와 같은 것.
붉은 태양과 오로라띠.
보풀보풀한 한번 거닐어 보고픈
그 아래의 땅에는 인간들이 온갖 일들을 벌려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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