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줄 창작 마당

떠나간 청춘

두무동 2010. 6. 14. 19:49
 

 

떠나간 靑春. ⌜김 명 현⌟

 

 

청춘의 푸른 꿈은 가고 

봄날 같던 나의 靑春은 가고 

 

만났다가 해어진 그리운 사람은

생각 없이 걷고 걷는 방황의 이유다.

 

불현듯 보고 싶어지는 사람은

어려운 사랑만 하다가 사라져

청춘의 꿈 이였다.

 

강 건너 그 여녀의 집에 불 켜지면

사연 속에 숨은 그리움의 강이된다.

 

사랑이 남아있지 않는 내 인생은

정들 사람 없어

바람 같이 구름과도 같이 떠나간다.

 

다리위로 달 비치면 지금도 나의 청춘

그리움 지긋한 기다림뿐이다.

 

이선희 -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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