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어버이날 아침에

두무동 2011. 5. 10. 07:07

 

어버이날 아침에  -김 명 현-

 

밭일을 너무 좋아해 관절이 다 닳고

큰 집을 지키며 사시는

일자무식의 우리 어머니!

한낮에 전화하고 왜 전화 안 받느냐고 말하는

못난 자식에게 줄 텃밭 일구시는

우리 어머니!

오늘아침 또 어디를 가셨나요.

가슴에 단 꽃이 없어 논 밭길로 가셨나요.

 

나훈아 명곡   지금도 가고 싶어


1.저 하늘 구름 따라 흐르는 강물 따라
  세월이 흘러가도 한없이 가고 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더라도 지금도 가고 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더라도 지금도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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