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아침에 -김 명 현-
밭일을 너무 좋아해 관절이 다 닳고
큰 집을 지키며 사시는
일자무식의 우리 어머니!
한낮에 전화하고 “왜 전화 안 받느냐”고 말하는
못난 자식에게 줄 텃밭 일구시는
우리 어머니!
오늘아침 또 어디를 가셨나요.
가슴에 단 꽃이 없어 논 밭길로 가셨나요.
나훈아 명곡 지금도 가고 싶어
1.저 하늘 구름 따라 흐르는 강물 따라
세월이 흘러가도 한없이 가고 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더라도 지금도 가고 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더라도 지금도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