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조광선 어젯밤 이슬비에 그리움 촉촉한데 역에서는 외등하나 쓸쓸히 졸고있네
첫차로 가는 사람 첫차로 오는 사람 나만홀로 새벽 정거장 내마음도 어디론가 내마음도 어디론가 가고만 싶어 그 여인 조광선 바람에 헝클어진 검은 머리 매만지며 돌아선 나에게 잘 가세요 인사하던
그여인 못잊어서 나 여기 왔소 희미한 불빛따라 추억은 나와 함께 비에 젖어 밤비에 젖어 남상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비오는 거리에서 추억어린 거리에서 어른앞에 아롱진 옛사랑에 그림자 그여인을 못잊어서 나 여기 왔소
희미한 불빛따라 추억은 나와 함께 비에 젖어 밤비에 젖어 남상길를 걸어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