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줄 창작 마당

오도산 지평아래

두무동 2010. 10. 17. 15:52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오도산 지평아래  김 명 현

 

 

지구가 둥글다하나 우주의 소생이고

물이 수평을 이룬다 해도

물방울로 둥글다가 파도로 소용돌이니

 

둥그런 이 세상에 허다한 높고 낮음은

구름아래 머무는 흔적일 뿐.

 

높게 솟은 오도산의 지평아래는

구름만 사바를 오락가락.

 

흩어졌다 모이고 보였다가 발아래로

사라짐은 세사의 운영이로다.

 

벌똥나무 -접목 보리수 (일본종) 

나훈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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