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때 없는 생각
허전한 생각이 든다
잊혀지는 것은 그리움을 또 만들기 싫어서일까
앚혀지기 싫어서일까
흐릿하게 자리잡은 오가던 감정들이 몰려온다
세월이 무직하다고 그대는 운다 뼈가 녹는 줄도 모르고 연거푸 술을 마신다 감정들이 몰려와 그대를 잊으려는 순간 나는 허공으로 간다 허공으로 갈수 있어 다행이다. 별하나 사랑하며 살아가려고.....
비가 온다. 그 때의 비가온다 비 오는 날이면 비와 같이 살고 그녀인듯 하루 종일 사랑인듯 비를 좋아하려고. 밤이면 별을 사랑하고 별없는 날이면 달을 사랑하고 아무 것도 없으면 허공이나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깜박이는 것은 다 별이 아니듯 사랑이라도 다 사랑이 아니다. 그대 언제 그리움으로 내게 오시려는지 별에도 사랑이 있으려나 싶지만 나는 그중에 있는 허공이나 사랑하며 살아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