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의 노래

두무동 2009. 5. 19. 02:16

          

   쌍고동 우는 항구 / 나훈아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외항선부 사랑이란 이별도 많드란다
  담배를 입에 물고 잘있거라 손짓하던
  정든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뱃머리에 뿌려놓은 눈물자국 얼룩젖네
  외항선부 뜬사랑에 눈물도 많드란다
  찾아올 그날까지 잘있거라 인사하던
  정든님도 울었다네 쌍고동도 울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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