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줄 창작 마당

밤 하늘의 유성

두무동 2013. 12. 26. 07:52

밤하늘의 유성     김명현

 

밤 하늘의 찬 달이 내 가슴 만 할 때는

그 사람의 이름을 가슴으로 가져오리

 

그 이름이 그래도 생각나지 않으면

그대의 그리움에 사정이 생긴 줄 알리.

 

유성이 많은 밤하늘에 쌍줄이 생기면

그대 향한 내 마음도 두 갈래인 줄알리.

[세상에는 지는 것이 많다   [김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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