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줄 창작 마당

어리석은 대화

두무동 2017. 1. 4. 13:25


어리석은대화   / 김 명 현




걸음 없는 길


외로움 떠도는 인생길에.


인생이라는 울타리길 길섭에는


세월이 흘러가니 장미도 피었다가 지고

 

사람들은 떠나고 맙디다.



목적지도 모르고 나를 찾아가는 캄캄한 그 길은


살아간다는 의미 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아도


인생길을 묻는 것은  부질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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